안녕하세요, 보호자님
에너지가 넘치는 우리 강아지들,
특히 야외 배변을 하는 아이들은
비 오는 날도 산책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.
비 오는 날 산책 가능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에
대해 인지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.
1. 체온 저하
비 오는 날에는 우비를 입혀도
산책을 하다 보면 비에 젖을 수밖에 없습니다.
비를 지속적으로 맞으면서 몸이 젖으면
체온이 떨어질 수 있어 장시간 산책은 삼가주시는 게 좋습니다.
특히 체온조절이 잘 안되는 노령견은 주의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.
자칫 감기에 걸리기 쉬워서 젖은 털은 가볍게 씻어주시고
털을 꼼꼼히 말려서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게 좋습니다.
특히 아직은 날씨가 습해서
털을 제대로 말려주시지 않으면 피부병이 생기기 쉽습니다.
2. 이물질 묻음
비에 있는 미세먼지 등이 강아지들 몸에 묻을 수 있습니다.
따라서 산책 후에는 가볍게라도 헹궈주시거나
목욕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.
그리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
빗물 속 이물질을 육안으로 보기 힘듭니다.
날카로운 물질이나 돌조각 등이
빗물과 함께 바닥에 있을 수 있어
빗물이 적은 곳으로 다녀주시는 게 좋습니다.
3. 미끄러움
비에 젖은 상태로 실내로 이동할 때
발이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.
강아지들은 특히 발에 털 때문에 더 미끄러울 수 있는데요.
미끄러질 경우 인대 손상이나
슬개골 탈구 등 다양한 관절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에
대리석이나 돌로 된 계단을
오르실 때는 강아지를 안고 이동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.
참고로 강아지 우비로는 너무 꽉 맞는 것보다는
활동하기 편한 넉넉한 사이즈가 좋고요.
관절이 불편한 아이들에게는
뒷다리에 끼우는 올인원 스타일이
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보호자님과 아이가 언제나
건강한 반려 생활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.
감사합니다.
'일상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? (2) | 2024.09.28 |
---|---|
강아지 가을철 건강관리 방법 몇 가지 (1) | 2024.09.28 |
반려견 아이들이 사료를 잘 안먹을 때 여러 원인 (0) | 2024.09.28 |
강아지 디스크 (추간판 탈출증) 초기 증상 (0) | 2024.09.28 |
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종류 (1) | 2024.09.28 |